제 목 [파워 1인 기업이 뜬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출발… 성공 땐 수많은 일자리 ..
글쓴이 관리자   2012-01-25 16:24:54     : 2658  

#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존 니시무라(Nishimura)씨는 1인 기업가다. 그가 하는 일은 주택·아파트·상업용 건물 같은 고가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해당 부동산의 하자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른바 '홈 인스펙션(Home Inspection)'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부동산 거래가 홈 인스펙션을 거쳐 이뤄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억원짜리 집을 산 뒤에 나중에 집의 결정적인 결함을 발견하더라도, 이전 주인이 변상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게 홈 인스펙션이다. 집을 사무실로 쓰는 니시무라씨는 하루 평균 2~3건을 처리하면서 연간 36만달러의 소득을 올린다.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사)여성자원금고 경제교육센터에서는 매월 10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그중 '텔레마케팅 관리사 과정'은 1990년 9월 여성자원금고의 김근화 이사장이 당시 '텔레마케터'란 직종을 도입해 개설됐다. 김 이사장이 20~40대 여성에게 텔레마케터 관련 교육을 시키고 이들을 각 기업에 취직시키면서 관련 종사자가 늘었다. 지금은 국가자격증도 생겼다. 김 이사장은 "선진국 기업들이 전화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시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여성자원금고를 통해 배출된 텔레마케터만 해도 2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에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파워 1인 기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업종과 직종을 창조함으로써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고용창출형 21세기 직종이다.


◆대량 일자리 만드는 '파워 1인 기업'


미국·유럽에서는 이미 파워 1인 기업을 통해 일자리들이 대거 생기고 있다. 홈 인스펙션 사업의 경우, 2000년대 들어 활성화돼 현재 미국 부동산 거래의 95%가 이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전역에 2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고, 가맹점 수도 3000개가 넘는다.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은 독립 사업자까지 합치면 홈 인스펙션 분야 종사자는 최소 2만명에 이르며, 2016년까지 2만여 개의 일자리가 더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수납장과 홈데코레이션 사업도 비슷하다. 맞춤수납장 제작회사인 클로셋 시스템(Closet Systems)의 제리 올린스키(Olinski) 대표는 미국 하와이 아이아(Aiea)에 맞춤수납장을 만들기 위한 공장과 전시매장을 운영 중이다.

혼자 사업을 시작했던 올린스키 대표는 현재 1인 기업가로 활동하는 50여명의 홈데코레이터·맞춤수납장 디자이너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이들이 고객 가정을 찾아 가옥 구조와 고객 취향에 맞는 수납장을 디자인해오면 올린스키 대표는 공장에서 이들의 주문대로 제품을 생산한다.

미국 메릴랜드주 이스톤에 본부를 둔 인테리어 바이 데코레이팅 덴(INTERIORS by Decorating Den)도 100개가 넘는 제조업체들과 거래를 하며 500여 개의 가맹점에 관련 업무를 지원해 주고 있다. 가맹점은 여성 1인 기업형태로 운영되는 게 대부분이다.



◆한국에서도 파워 1인 기업 키워야


한국에서도 초보 단계지만 파워 1인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잉크가이 최윤희 사장은 리필을 통한 비용절감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편리함을 무기로 2004년 사업을 시작, 현재 전국적으로 850여명의 '1인 기업'을 키워 냈다.

에코미스트 이기현 사장은 실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 착안, 점포·사무실·관공서 등에 자동향기분사기를 설치한 후 적합한 천연향을 내장해 매월 리필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에코미스트를 통해 1인 기업을 창업한 사람은 130여명이다.

침대·소파·카펫 등에 기생하며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해 주는 등 실내 환경을 관리하는 '닥스리빙클럽'도 80여명의 무점포 1인 기업을 배출했다.

파워 1인 기업의 진가(眞價)는 일자리 창출이다. 자기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홀로 활동하는 1인 기업과 달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경기 침체로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로 치솟고 민간과 공기업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량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파워 1인 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도 "하나의 직종이 등장해 사회 전체에 확산되려면 적어도 5~10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지금부터라도 기업과 교육기관, 정부가 '파워 1인 기업'을 키우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9.01.01 06:50 / 수정 : 2009.01.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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